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양천향교역 6번 출구와 정말 가까운 "에이바우트"라는 카페이다.
다른 지점들은 안 가봐서 비교할 수 없지만
에이바우트 카페는 정말 그동안 소개했던 카페들보다
찐으로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라고 할 수 있다.
내가 가본 양천향교역점 말고 다른 지역도 검색해 봤는데
카페 컨셉 자체가 카공러들을 위한 카페 같았다.
카공 컨셉의 카페들은 많이 가보긴 했었지만
그 카페들 중에서 가장
공간이 잘 설계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카페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속으로 감탄하면서 들어갔었고
동생과 친구들에게 이런 카페가 동네에 생겼다고 자랑했었다.
[ 카페 소개 ]
" 다양하고 조화로운 좌석 "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좌석들인 것 같다.
룸처럼 여러 명이 들어가서 대화를 나누거나 회의를 할 수 있도록
분리된 공간이 정말 많이 준비돼 있고
그 공간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느낌도 안 들고
정말 안정감 있게 곳곳에 준비돼 있다.
혼자서 앉을 수 있는 1인 좌석도 많이 준비돼 있고
바로 뒤 벽에는 콘센트가 아주 충분히 준비돼 있어서
콘센트가 없는 불안함에 떨지 않아도 된다.
카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독서실처럼
분리된 자리가 총 9자리 준비돼 있다.
벽 보고 공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어서
이런 자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들어가자마자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남은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도 한번 앉아봤는데 좌석은 좋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시선이 확 트인 걸 선호해서
정말 정말 빡시게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탐나진 않을 것 같다.
" 착한 가격의 커피와 디저트 "
이 카페의 또 다른 컨셉은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카페라는 것
아침 일찍 갈 수 있는 분들은 일찍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오전 7시 30 ~ 11시 사이에 방문하면 아메리카노가 엄청 저렴하다.
요즘 커피 한잔에 5천 원을 넘기는 곳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커피를 살 때마다
저렴해서 기분이 좋았다.
좋은 공간을 제공하면서 커피가 싼 게
정말 큰 메리트이다.
디저트도 정말 다양하게 제공하는데
가격이 정말 착해서 부담 없이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
"딱 가격에 어울리는 디저트 맛"
좋은 점만 소개하고 싶지만
솔직하게 적어봤다.
디저트 종류는 아래 사진처럼 정말 많다.
사실 모든 디저트를 먹어본 건 아니지만
꽤나 다양하게 많이 사 먹어봤다.
가격이 저렴해서 디저트를 다양하게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사실 비싸도 맛있어 보이면
다 사 먹는 디저트 러버의 입맛에는 부족한 맛이랄까ㅠㅠ
그동안 많은 맛있는 디저트들을 엄청 먹어와서
그 맛들에 길들여져 있는데
여기서 사 먹는 디저트들을 먹으면
딱 왜 저렴한지 알겠는 맛이다.
이건 브라우니이다. 나쁘진 않은데...
다른 디저트 맛집 브라우니의 맛을 생각하고 먹으면 안 된다...
반이상 남겼다
이건 아이스크림 와플이고
맛은 음... 저렴한 아이스크림 맛에
편의점에서 파는 와플을 구운 맛..?
바삭X 꾸덕X 부드럽지도 않은 희한한 식감에
저렴이 초코 시럽맛ㅎㅎ
반이상 남겼다
케이크는 치즈, 초코, 당근에
최근에 새로 나온 녹차케이크까지 다 먹어봤는데
그냥 내가 배고파서 먹는 거지
배부른 상태에선 안 먹을 것 같은 맛이다ㅠㅠ
사진은 녹차생크림케이크만 남겨져있어서 가져왔다
사실 아직 안 먹은 디저트들도 많아서
단정 짓지 않는 게 좋겠지만
지금까지 90퍼가 다 별로였다..
그럼 10퍼는 뭘까 싶다면
그나마!!!!!
계란이 들어간 에그위치라는
샌드위치 같은 빵은 또 사 먹고 싶은 맛있었다.
나처럼 디저트 러버라면
핫도그류, 샌드위치류를 먹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그나마 쿠키가 나을 것 같다.
계속 다른 디저트들도 시도해 보면서
맛있는 걸 발견하면 업데이트해야지ㅠㅠ
만약 양천향교역에서 멀지않은
맛있는 디저트 카페를 가고싶다면 아래 글 클릭!
2023.03.07 - [장소/좋아하는 카페] - [ 강서구 | 양천향교 카페 ] "젤르커피" | 케이크가 역대급 맛있는 카페
" 관리가 잘 안 되는화장실 "
이 카페의 가장 큰 단점은 화장실인 것 같다.
카페가 있는 건물이 신식 건물이 아니다 보니
화장실도 오래된 느낌의 화장실이다.
사진은 비위 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모자이크 처리
(나쁘지 않은데 혹시나 해서)
더럽지는 않지만 깔끔하지도 않은 느낌이랄까
사실 시설자체보다 더 문제인 건
칸마다 있는 쓰레기통이 항상 가득 차있어서
넘쳐 나온 휴지 쓰레기들이 많다는 점이다.
쓰레기통만 잘 관리되면 별 문제없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 카페를 자주 가게 되는 이유는
카페에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느껴져서 인 것 같다.
공간 자체는 정말 다른 여러 카페들보다
훨씬 안정감 있고 구성이 잘 돼있다.
수다 떨기 & 공부하기 & 일하기 좋은 카페!
양천항교역 주변에 노트북 들고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에이바우트 카페를 방문해 보길 추천드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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