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공부하기 좋은 카페

[ 강서구 | 등촌역 ] "오프레스트 로스터리" | 공부하기 좋은 넓은 카페

mudii 2023. 2. 27. 23:57

매일 가던 카페들이 지겨워져서 찾아보게 된 카페!

 

이 카페는 겉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맛집" 카페다.

 


이 카페가 있는 골목도 은근 많이 걸어 다녔는데
부동산 간판 때문인지 카페가 별로일 것 같다는
느낌 때문에 안 가게 됐던 곳이다... 나의 착각...


사진을 보면 진짜 노란색 부동산 간판이 시강이다
내가 카페 사장님이면 슬플 것 같다...

 


겉모습과 다르게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세련된 분위기로 확 바뀐다

입구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지만

들어가자마자 테린느들이 반겨준다ㅎㅎ

 

 

이 카페를 공부하기 좋은 카페로 많은 사람들이

포스팅하길래 방문하게 된 것도 있지만

디저트 러버로써 테린느 맛집이라길래

이걸 먹기 위해 방문한 것도 있다 :)

 


1층에도 자리가 있긴 하지만

아마 2층에 자리가 없는 경우에만 이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이쁜 조명과 소품이 반겨줬고
안으로 들어서면 생각보다도 더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놀라웠다ㅎㅎ

 

 


 

"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자리 "


콘센트모든 자리마다 있는 게 아니라서
자리에 앉기 전에 아래 콘센트가 있는지 확인하고서 앉는 것을 추천하고
모든 의자는 딱딱한 의자라 푹신한 의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앉아있기 불편할 것 같았다

난 개인적으로 너무 푹신한 것보다 딱딱한 걸 좋아해서 괜찮았다ㅎㅎ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노란 조명으로 인테리어가 돼있고

천장에 밝은 조명이 비치지만

자리에 앉으면 좀 어두운 편이었다.

 

 

자리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자리는 공부하기에 불편할 정도로 어둡기도 했다.

낮에는 모든 자리가 상관없겠지만

해가 떨어진 저녁에는 눈이 예민하다면

조명이 잘 비치는 자리에 앉기를 추천!

 



" 자리 선택시 참고 사항 "

 

오전에 일찍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거의 없길래
그냥 2개짜리 테이블에 앉았는데

오후 2시가 지나면서부터 사람이 거의 꽉 차서

눈치 보이기 시작했었다.

 

 

심지어 이런 안내 사항이 있었으니 
꼭 주말이나 휴일에는 혼자 갔을 때
하나짜리 테이블을 이용할 것!!

 

그래야 마음 편하다...

나중에 이 글을 읽은 나는 마음이 너무 불편했지만

옮기기는 귀찮은 마음..ㅎㅎㅎ

 

그래서 계획보단 좀 더 일찍 집에 갔다ㅋㅋ

 



" 커피 & 디저트 맛 "


커피는 언제나 그랬듯 아이스라테를 시켰고
원두는 고소한 원두를 선택했다
상당히 맛있었다

테린느는 종류가 여러 개 있었다.


단호박이 너무 당겨서 단호박테린느를 시켰다.


테린느를 시킬 때 직원분이 생크림도 추가로 구매하겠냐고 물어보셨는데

이왕이면 옵션까지 추가해 먹어보는 게 안 아쉬울 것 같아서 같이 시켰다.


생크림 가격은 500원!



생크림이 잘 어울려서 맛있긴 했지만

그냥 먹어도 달달하게 맛있어서
생크림은 굳이 같이 안 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시킨 김에 억지로 찍어먹은 것도 있음)

 

 

테린느라는 디저트를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은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이고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안 좋아할 것 같다


약간 양갱 같은 식감이랄까..??

 

난 아주아주 맛있었다ㅎㅎ

 

 


 

" 화장실 위치 및 청결함 "


화장실은 남자화장실은 기억이 안 나는데
여자화장실은 1층에 있고 "비밀번호"물이 있는 곳에 쓰여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았지만 내가 방문한 날은
약간 환기가 잘 안 돼서 냄새가 좀 풍겼다.


그래도 인테리어가 세련되게 신경 많이 쓴 느낌이었다

 




마지막 사진은 아주 뽀사버린 나의 단호박 테린느

조만간 말차 맛을 먹으러 갈 예정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