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 발산역 ] 발산역사거리 스타벅스 | 공부하기 좋은 카페
일하는 장소에 제약이 없는 편이라서 카페에서 일하는 날이 많다.
그러다 보니 매일같이 가던 카페들도 사무실 공간처럼 지겹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왕 카페 가서 일하는 김에 다양한 카페들을 돌아다니면서 탐방하고
"3번 이상 가게 된 카페"들은 블로그에 기록해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많은 카페들을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다시 가고 싶었던 카페들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1. 인테리어가 세련됨
2.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음
3. 화장실이 깨끗함
4. 카페 규모가 넓음
물론 모든 특징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단점을 잊게 해 줄 만큼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5번 이상 방문한 카페들도 많다.
이렇게 3번 이상 방문했던, 아니면 앞으로 방문할 생각이 있는 카페들 위주로 기록하고자 한다ㅎㅎ
첫 번째로 포스팅할 카페는 바로 "발산역사거리 스타벅스"이다.
사실 스타벅스는 어딜 가나 카공러들의 성지라 할 정도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미 많이 찾기 때문에 너무 당연한 장소가 아닌가 싶기도 하겠지만
원래 스타벅스를 안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이 지점을 다니면서부터 스벅을 좋아하게 됐다.
" 인테리어가 세련됨 "
여기는 다른 스타벅스보다 인테리어가 세련되게 잘 되어있다.
1층, 2층 모두 투명한 큰 창문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다른 스벅 지점들에 비해
낮에는 환하고 밤에도 탁 트인 느낌을 줘서 답답하지 않고 좋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별생각이 안 들지만
이 카페를 처음 왔을 때는 일하러 왔지만 멀리 놀러 온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졌었다.
" 커피 만드는 곳과 분리됨 (2층짜리 스타벅스) "
여기는 2층짜리 스타벅스라서 커피 만드는 1층과 분리돼 있어서
일/공부를 하는데 안정감을 준다.
생각보다 커피 만드는 소리가 거슬릴 때가 있는데 이렇게 공간이 분리돼 있으면
확실히 집중이 더 잘되고 소음이 덜하다.
아마도 이 카페를 좋아하게 된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카페가 조용하다고 할 수는 없는데 별로 거슬리지가 않는다.
소음이 있더라도 귀에 콕콕 박히지 않아 신경 쓰이지 않고 집중이 잘 된다.
가끔 인테리어 잘못된 공간은 소음이 귀에 울려서 정신사 가운데 여긴 그렇지 않다.
나는 이 카페에서 개인적으로 집중이 잘됐던 자리는 창가 자리였다.
의자는 좀 불편할 순 있어도 시선이 화면에만 집중돼서 그런지 제일 집중력 높게 일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다른 자리들이 집중이 안 되는 건 아니고
콘센트가 있는 자리면 어디를 앉아도 웬만한 카페들보다 훨씬 집중이 잘된다ㅎㅎ
" 화장실이 매우 청결함 "
화장실은 건물 사람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건물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
2층 출입문과는 건물 내부가 바로 연결돼 있어서 이동이 편해서 좋고
항상 깨끗하게 관리가 잘돼있고 화장실마저 세련돼서 너무 좋았다.
단 한 번도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다.
화장실이 관리가 잘 안 되면 집중이 잘 되는 카페라도
"아 거긴 화장실이 더럽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사람이다 보니
카페를 선택할 때 화장실의 청결함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다른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운데
그나마 있는 한 가지 단점은 바로 영업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영업시간"
여기는 다른 스타벅스들보다 좀 더 빨리 닫는 편이다.
평일에는 저녁 8시까지 영업하고 주말에는 저녁 6시까지밖에 안 한다.
아마도 위치 특성상 그렇게 운영되는 것 같았다.
주변이 주거 밀집 지역은 아니고 대부분 회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평일엔 직장인이 많아서 그나마 8시까지 하고
주말에는 6시까지 하는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위치도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아니라 다른 스타벅스 지점들에 비해 빨리 영업을 마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다른 지점에 비해서는 자리 잡기 편한 편이다.
오히려 좋다ㅋㅋㅋ
그래도 자리를 선택해서 앉고 싶다면 최소 오후 2시에는 가야 자리를 잡기 편했다.
하도 많이 가서 최근에는 좀 안 가고 있지만
정말 20번 이상 간 카페다ㅎㅎ
앞으로도 계속 갈 카페인건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