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 가양역 ] 테이퍼드커피 | 노트북 하기 좋은 힙한 카페
주변에 약속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발견하게 된
분위기 좋은 힙한 카페 "테이퍼드커피"
이 카페가 생기기전에는 일반 음식점이었는데
이곳에 힙한 분위기의 카페가 들어오게 됐다.
주변에 뚜스뚜스라는 카페에서 약속이 있어서 걸어가다가
새로 생긴 이 카페를 발견했고 분위기가 너무 좋길래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딱히 계기가 없어서 방문을 미뤄왔던 카페이다.
그러다 다른 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가
이 카페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다고 가보라 추천하길래
그다음 날 바로 가보게 된 곳!
친구 회사 근처에 테이퍼드커피가 있어서
자주 사먹었는데 다른 지점을 찾아보니
내가 사는 동네 가까이에도 있는 걸 발견하고서 말해준 듯했다.
안 그래도 가볼까 하던 카페였어서 듣자마자 바로 다음날 찾아갔고
겉에서 본 만큼 안에도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카페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지만 찍은 사진이 많지 않다..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아서 찍기가 어려웠다)
처음 이 카페를 방문했던 당시에는
연말이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돼 있었다.
그 사진만은 제대로 찍어둠ㅎㅎ
" 메뉴판 이미지 "
" 디저트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디저트들이 반겨준다.
이외에도 주문받는 곳 옆쪽으로도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친구의 디저트 맛집답게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다.
친구의 추천 디저트는 레드벨벳 쿠키였지만
다른 카페에서 많이 먹었던 쿠키라 일단 패스했다 ㅋㅋㅋ
내가 먹어본 디저트는 총 3가지로
"브라우니 / 바나나브레드 / 브라운 치즈 크로플"이다.
세 가지 종류 모두 맛있었고
특히 브라운치즈크로플은 핵 존맛탱이다.
브라우니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었고
아래 사진은 순서대로 바나나브레드, 브라운 치즈 크로플이다.
두 개 모두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것 같다.
" 자리 "
벽 쪽으로 붙어있는 자리들 모두 콘센트가 준비돼 있어서 어떤 자리에 앉아도 충전이 가능했고
조명은 그렇게 밝진 않아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자리 위에 조명이 밝게 돼있다.
창가자리도 콘센트가 있어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듯했다.
분위기가 일반적인 공부를 하는 카페 분위기가 아니고
약간 힙한 분위기인데 밖에서 지나치면서 힐끗 내부를 볼 때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 작업을 하고 있어서 신기했고
직접 방문해서도 대다수의 손님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자리는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동그란 테이블이 두 개가 준비돼 있고
소파자리 쪽으론 뒷문가까이에도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기억자 모양의 자리로 돼있다.
" 커피 맛 "
테이퍼드커피는 특이하게 원두를 블루와 옐로우라는 말로 나누고 있다.
블루는 다크, 옐로우는 산미가 있는 원두이다
리뷰에 옐로우 아메리카노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나도 한번 시켜 먹어봤는데
커피맛을 잘 모르는 나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난 원래 라떼파ㅎㅎ)
그래서 그 이후로는 계속 라떼를 사 먹었는데
다크, 옐로우 라떼 둘 다 맛있었다.
또 원래 달달한 커피를 안 좋아하는데
친구추천으로 바닐라빈 라떼를 마셔봤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달달함으로 아주 맛있었다ㅎㅎㅎ
"화장실"
화장실은 건물 밖으로 나가서 옆 주거건물 내부로 들어가야 해서
귀찮기도 하고 겨울엔 춥고 물도 차가운 물만 나와서 화장실 한번 갔다 오면 오들오들 떨게 된다.
아마도 여름에는 모기가 많을 듯싶다.
화장실이 불편한 점 말고는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어서
지금까지 여러 번 방문했고 앞으로도 방문 예정!
" 음악 선곡 "
이 카페의 음악 선곡이 완전 내 취향이어서
여기서 새로 알아온 노래들도 은근히 있다ㅋㅋㅋ
원래 노래를 들으면서 일하는 걸 좋아해서
이어폰 끼고 항상 노래를 듣곤 하는데
테이터드커피에서는 노래를 따로 안 들어도 좋다ㅎㅎㅎ
일하면서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여서 매력적이고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맛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다!
노트북 하기 좋고, 공부하기 좋고, 수다떨기 좋은 힙한 카페를 찾는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ㅎㅎ